배우 박해진이 코믹 로맨스 귀신공조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 남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오는 8월말 촬영 예정인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들을 다루고 부리는 고용주이자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여기에 우연히 휘말린 사건 속 가려진 단서를 바탕으로 차차웅이 부리는 귀신들과 협력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담았다.
극중 박해진이 연기할 차차웅은 서늘한 외모와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다. 혼을 쏙 빼는 독보적인 독보적 마술 실력으로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마술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게다가 귀신을 보고 말할 수 있는 비밀스런 능력까지 지녀 귀신을 무서워하던 기존의 캐릭터들과 달리 귀신들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부리는 능력자다. 그런 차차웅이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방송사 및 편성 시기는 논의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