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정훈 기자
4일 비아이는 서울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조명환 회장을 만나 ‘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 앨범 ‘깊은 밤의 위로’ 수익금을 전달했다.
비아이는 기부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원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음악과 저작권 수익 정산은 시간이 걸리지만, 음반의 경우 판매에 따라 익월 정산돼 품절된 한정판 앨범 만 장에 대한 수익 전액을 먼저 기부했다.
그는 과거 대마초 흡연 등 물의를 빚은 것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3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했다. 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 흡연과 초강력환각제를 구매, 투약한 사실이 2019년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는 아이콘에서 탈퇴,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2020년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연예계에 복귀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