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46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정신병원 7층 병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이불 등 침구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147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자체 진화됐다.
입원환자 수십명이 대피했으며 일부 환자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입원환자 A씨가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이면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방화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