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남양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문화교육국장, 미래인재과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보호지원을 하기 위한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13명의 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자립지원(바리스타 학원, 예체능 학원)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4월 20일, 26일에 각각 첫 번째 생활지원급과 자립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지원이 시급한 위기청소년을 위해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 위기청소년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대상자인 한 학생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재능 Level UP’ 모집에 응모해 2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위원회는 위기극복 의지가 있는 또 다른 학생은 일부 자부담을 조건으로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매월 1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날개를 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청소년 사회안전망’이 튼튼히 구축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청소년안전망’을 활성화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