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일요신문]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바른 식생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바른 식생활 체험학습’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13개교에 식생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체험농장 방문이 어려워 농업 체험키트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농업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새싹인삼 체험 키트를 배부 받아 가정에서 직접 기르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식재료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이번 교육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식생활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바른 식생활 체험학습에 이어 5월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개선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