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마장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LG배 국내선발전 최종국 전경. 사진=한게임바둑 제공
이번 LG배 선발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22명과 아마추어 선발전 통과자 7명 등 총 229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6일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7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려냈다.
7명의 선발전 통과자는 시드를 배정받은 기사들 및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과 함께 5월 30일부터 열리는 본선 24강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창석(오른쪽) 대 이호범의 대결. 이창석이 승리하며 첫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24강전으로 치러지는 제26회 LG배 본선은 전기 시드 신민준·커제 9단과 국가시드를 받은 한국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지석 9단, 중국 양딩신 9단·셰커 8단, 일본 이치리키 료·쉬자위안 9단, 대만 천치루이 7단, 그리고 선발전을 통과한 한국 이동훈·강동윤·홍성지·박진솔·허영호 9단과 김명훈 8단·이창석 7단, 중국 미위팅·셰얼하오·탄샤오 9단과 타오신란 8단, 일본 이다 아쓰시 8단이 출전한다. 주최사 시드는 추후 결정된다.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 원의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유경춘 객원기자 inner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