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 대화도서관
[일요신문]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시민들이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분야 전문가 강의 9회, 고양시 환경 관련 장소탐방 1회, 후속 모임 2회로 구성된다. 강의는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후속모임은 대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고양시내 탐방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 이승은 다큐 전문PD의 강의,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박병상 인천도시 생태·환경 연구소 소장의 강의.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고양시 환경 전문위원과 함께 향동지구 A4탄소저감 청정단지, 쿨링 앤 클린로드 및 고양이 옹달샘 탐방 ▲‘지구를 돌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환경 독서동아리 결성 및 활동 후속모임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골든 타임을 놓친다면 인류는 위기에 대응하지 못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할지 모른다”며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지구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