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 옛 전남도청
[일요신문=무안]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기 위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오월이야기’ 수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5·18 41주년 맞아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연대하기 위해 ‘미얀마와 오월 광주 민주주의와 만나다’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민주화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수업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를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으로 설정해 운영하며 이 기간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와 행사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전남의 5·18이야기’,‘우리가 기억해야 할 오월이야기’ 등의 수업자료와 리플릿을 통해 시행된다.
또한, 전남도교육청은 18일(화) 주먹밥 식단 운영을 통해 80년 5월을 기억하며 참여, 나눔, 연대를 체험할 예정이묘 18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는 5·18 청소년 미술제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미술작품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지난 4월 한 달 동안 53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등445편, 중등 87편이 출품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해에 비해 많은 학생이 참여했으며 작품 수준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과 교사들이 평화와 인권을 함께 배우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