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공항에 가치제주상점을 론칭했다./사진=JDC 제공
[제주=일요신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한국공항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추진 중인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가치제주상점(K-Shop with JEJU)’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JDC는 지난해 12월 경제 회복의 기초가 되는 중소상공인 성장지원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집, 공동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가치제주상점’은 5개 기관 협업의 첫 걸음으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주도 기업 14개사, 제주도 외 기업 6개 사 등 20개 기업이 입점해 제주공항에서 연중 무휴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상점 위치는 제주공항 내 격리 대합실 2층이며 JDC에서 운영하는 면세점 맞은편(6번 게이트)에 위치해 제주 출도객들에게 중소기업의 상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치제주상점’은 제주에 소중(小中)한 기업의 가치를 더하고, 함께 채우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화장품, 문구,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문대림 이사장은 “국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