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순대를 채운 속재료도 남다른데 채소, 고기, 견과류를 포함한 총 20가지 재료를 사용한다.
식감을 담당하는 견과류, 감칠맛을 내는 채소, 고소한 맛의 고기가 조화를 이뤄 순대를 완성한다. 이규엽 주인장은 “한 가지만 빠져도 순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 시래기를 넣어 순대의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린다. 12시간 물에 불린 뒤 최소 10번을 씻어 4시간 동안 푹 삶아내 부드러운 맛을 살린다.
재료를 아우르는 신선한 선지까지 더해 속을 가득 채워주면 맛있는 순대가 완성된다.
잘 익은 순대는 차가운 물에 두 번 헹궈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려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