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이다. 사진=연합뉴스
9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30분쯤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근로자 A 씨(44)가 설비 주변에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A 씨는 제철소 내 구급차로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가열로 설비를 점검하던 중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선 열연·철근·특수강 등을 생산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