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청
[일요신문]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률이 시작 1주일 만에 56.6%를 돌파했다.
파주시는 코로나 감염 예방과 신청인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카드사 6개사와 파주페이로 온라인 신청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온라인 신청을 위해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신청 첫날 지역화폐로만 지급하는 타시군의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률(3~6%)보다 파주시의 온라인 신청률(20.8%)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신청카드 종류는 지역화폐(파주페이)가 23%로 타 카드사에 비해 가장 높았다.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5월 3일, 직원격려와 사업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해 주무부서인 일자리경제과 현장을 방문했다.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신청인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신청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 신청 서비스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지급만큼 지원금의 빠른 소비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소비 촉진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금릉역 앞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줄어 시름이 깊었는데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시작 후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 며칠 사이,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파주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환영했다.
파주시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오는 6월 6일까지 가능하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