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진은 그가 만 18세였던 1997년에 데뷔했다. 젝스키스 메인댄서로 활약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2000년 돌연 팀이 해체됐다. 그러다 2016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이후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진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느덧 40대 초반이 됐고, 얼마 전 한 여성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으니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면서 책임감 있고 어른스러운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또 “부족한 제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친형제같이 챙겨주고 마음 써준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신부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이재진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 모임만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