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일요신문 DB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8명(74.5%), 비수도권이 119명(25.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명, 경기 148명, 인천 17명, 광주·울산 각 15명, 강원 14명, 경남 12명, 전남 11명, 부산·전북 각 10명, 충북 8명, 충남·경북 각 7명, 제주 5명, 대전 3명, 대구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확진자 수가 이보다 늘어 600명 안팎, 많게는 6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40명 늘어 최종 511명으로 마감됐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 학원, 식당, 직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으로 하루 평균 573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48명으로, 여전히 2.5단계 범위에 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