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일요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서비스 지역 확대에 속도를 붙이면서 의왕시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열두 번째 서비스 확대 지역으로 의왕시를 정해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하는 상생플랫폼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시범지역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어 올해 이천·양평을 시작으로 수원시와 김포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차츰 넓혀가면서 전국 공공배달앱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가입 회원 약 27만 4000명, 총 누적 거래액 195억 원을 돌파하면서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8일에는 처음으로 하루 누적 거래액 3억 원을 넘기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의왕시 오픈에 맞춰 의왕시민을 위해 가맹점 10% 할인을 제공하는 ‘특급세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주간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1회 최대 2,5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12일부터 31일까지 배달특급을 가장 많이 이용한 소비자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배달특급 주문의 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배달특급만의 특별한 100원딜 이벤트도 함께 찾아온다. 이번 100원딜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주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의왕시의 자랑거리인 레일바이크 이용권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민을 위해 배달특급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소상공인 혜택을 마련해 시장에서 충분히 선택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의왕시에 이어 구리시, 평택시 등으로 지역을 넓혀가며 올해 총 28개 경기도 지자체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