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이 집이 최근 숙박업소로 새롭게 개조됐다. 얼마 전 이 집을 30만 달러(약 3억 원)에 매입한 아트 디렉터이자 소품 스타일리스트인 크리스 로완이 앞으로 이 집을 일반인에게 임대하는 숙박업소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영화광이기도 한 로완은 방 네 개짜리 이층집인 이곳에 대해 “이 집은 부티크 스타일 숙박업소다”라고 말하면서 “누구든 ‘버팔로 빌’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그의 계획은 사실 시기적절한 것이기도 하다. 마침 CBS에서 ‘양들의 침묵’ 스핀오프 시리즈인 ‘클라리스’가 방영을 시작한 데다 올해가 ‘양들의 침묵’ 30주년이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영화팬들이 기꺼이 이곳을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 누구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