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이종현 기자
5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토론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선 “아직 최종 판단을 하지 못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직무에 충실하고 판단은 국민에게 맡길 것”이라고 했다.
당내 ‘반 이재명 정서’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결국 국민의 뜻대로 흘러갈 것”이라면서 “당내 역학 구도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인사청문회를 바탕으로 논란이 불거진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이 지사는 “청와대와 국회에서 당원의 힘을 잘 감안해 적절하게 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도 참석해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주택 등 자신이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기본 시리즈’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