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특정 감사 현장./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구리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시 위탁사무와 보조사업비 집행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조금 특정 분야 시민감사관 5명과 함께 시설, 회계사 등 전문분야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정확한 자료수집을 위한 사전감사 실시 ▲5월 3일부터 14일까지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지감사로 인사, 노무, 보조금 및 후원금 집행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하여 시설 안전사고와 회계처리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를 받은 복지관 관계자는 “선례답습적·관행적 업무처리로 업무처리의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는데 실무경험이 많은 시민감사관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업무처리 방법과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위주로 감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수고하시는 시민감사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펼쳐 부정, 부패 없는 청렴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