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인대와 근육 전거비인대(위), 하신근지대(아래)
이성현 교수
이번 연구는 현재 발목 염좌로 인한 만성 불안정성에 대한 수술 시 보편적으로 4~5cm의 절개하던 것을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최소 절개 관절경 수술로 발목인대를 봉합하는 치료법으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 치료법은 절개 수술을 통한 발목 인대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사진 위쪽) 봉합술 또는 전거비인대 봉합술 후 발목 근육 하신근지대(Inferior extensor retinaculum, IER·사진 아래) 추가 봉합술 등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1mm 정도의 절개를 통한 관절경적 치료를 표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하신근지대 봉합 없이 우수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이성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 성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