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45년간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전화를 넘겨받은 남성은 본인이 아버지라며 일주일 내로 자신을 꼭 구하러 와달라고 당부한다.
그는 진짜 장영욱 씨의 아버지가 맞는 걸까. 놀랍게도 사망한줄 알았던 아버지 장무환은 살아있었다. 그는 도대체 45년간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나타난 것일까. 그리고 가족들은 왜 살아있는 아버지, 남편을 망자로 생각하며 살아온 것일까.
서서히 밝혀지는 45년 전 그날의 비밀 속 끝나지 않은 고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목격담과 긴박했던 그날의 실제 영상까지 공개된다.
이야기의 몰입을 더해줄 자료와 함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