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 ‘2021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최준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7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3조 3460억 원을 순투자해 총 4조 180억 원을 순투자했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822조 4000억 원(시가총액의 30.8%), 상장채권 174조 원(상장잔액의 8.1%) 등 총 996조 4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주식의 경우 미국인이 338조 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밖에 유럽 256조 9000억 원, 아시아 104조 1000억 원, 중동 31조 5000억 원을 각각 보유 중이다.
채권의 경우에는 아시아에서 82조 5000억 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이밖에 유럽 52조 8000억 원, 미주 15조 4000억 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