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대림 JDC 이사장
[제주=일요신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15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1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그간 이뤄낸 성과를 발판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 도약을 위한 변화!’를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성장과 상생 기반의 신규사업 추진 △도내 산업발전 활성화를 위한 기존사업 고도화 △지속 가능한 국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문 이사장은 먼저 “JDC는 도내 대표 현안인 교통,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과 물류단지 조성 등 물류체계 선진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장과 상생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첨단과기단지와 연계해 도내 벤처,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확산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영어교육도시는 산업현장 연계가 높은 교육기관을 유치해 창의적 인재 육성과 인적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 생약 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 육성해 기존 핵심사업을 고도화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관 역할 변화를 위한 ‘제주국제도시공사’로 개발센터 명칭 변경과 함께 도민복리 증진, 국제도시 인프라 조성, 제주가치 증진 사업 등 사업범위 조정과 사업추진 근거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문 이사장은 “이러한 계획들은 제주도에서 수립 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과 연계해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JDC 전 임직원이 온 마음을 다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