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사진=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이 1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6일 맹정호 서산시장님의 지목으로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원전 오염수의 양은 이미 124만t을 넘었다”며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정화해 배출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방출농도, 방출량 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이고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근해에 유입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입된 방사성 물질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해양환경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물론, 당장 식탁에 오를 일본산 수산물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서 시장은 그러면서 “해양생태계, 인간과 전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다음 참여자로 윤화섭 안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정승만 경기남부 수협조합장을 지목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