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시즌 프로여자배구 역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차상현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 감독. 최근 GS칼텍스와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한 그가 ‘이영미의 셀픽쇼’를 찾았다.
‘이영미의 셀픽쇼’는 차상현 감독이 낚시를 즐기는 충남 당진의 한 낚시터를 방문해 두 편의 이색 인터뷰를 준비했다.
인터뷰 1편은 프로여자배구팀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았다. 차상현 감독은 여자배구팀을 이끌지만 “아직도 여자를 잘 모르겠다”며 지난 시즌 우승 당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FA 이소영의 이적 그리고 강소휘, 김연경 등 스타 선수들에 관한 생각도 함께 들려줬다.
2편은 차상현 감독이 돌아보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로 꾸몄다. 무명 선수에서 우승 감독에 이르기까지의 피땀이 밴 도전기, 잠시 배구계를 떠나 바리스타로 일했던 경험, GS칼텍스의 미래에 거는 포부 등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차상현 감독의 유쾌한 인터뷰는 아래 영상 그리고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