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대박부동산
강말금은 곧바로 장나라에게 전화를 해 “미쳤냐”고 화를 냈다. 장나라는 “제정신 맞고요,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알아서 잘 끝낼게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강말금은 정용화(오인범)을 불러 “네 삼촌 퇴마 하지마”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상당히 기분도 나쁘고 밑도 끝도 없어서 어떻게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유나 들어볼까요?”라고 말했다.
강말금은 살인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정용화는 “그건 감수할 일입니다. 살인죄든 뭐든”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말금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원귀는 사람이 아니야. 원귀가 날뛰기 시작하면 도학성 뿐만 아니라 거기 있는 모두가 위험해. 지아가 네 손에 죽을 수도 있다고. 네 삼촌이 원귀로 남아있는거 유감으로 생각해. 하지만 자기가 저지른 짓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것일 수도 있어. 그런 사람 때문에 지아가 잘못되게 둘 순 없어. 20년 전에도 지금도”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