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목 뒷덜미 등에서 많은 피가 나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최종 사망했다.
여성을 문 것으로 보이는 골든레트리버는 인근에서 포획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 개 15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이 있어 골든레트리버가 사육장을 탈출해 사망한 여성을 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유족과 사육장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