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일요신문] 강원도는 25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개소식과 ‘스마트 토이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 및 업무협약은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 토이 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춘천 일원에 차세대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 제품인‘스마트 토이’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스마트 토이’란 전통완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최근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는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강원도 미니클러스터 기업협의체, 한국완구협회, 한국 에듀테크 산업협회, 한국 캐릭터 문화산업협회, 아이러브 캐릭터, 춘천시 협동조합지원센터 등 관련 10개 기관과 ‘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와 연계해 강원도의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서 스마트 토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는 춘천시 서면 소재 강원창작개발센터에 전용공간 (841㎡)을 마련하고 3D모델링, 3D프린터, 성형기 등 전문 장비 90종(2022년까지 약 130종 도입 예정)을 도입, 관련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강원도 최대‧최신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할 시제품 제작 시설은 물론 지역의 신 성장 동력 창출, 연구 기반시설 구축, 첨단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레고랜드 연계‘스마트 토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인 첨단 산업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선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