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이곳의 주메뉴는 바로 돼지고기다. 그런데 평범한 돼지고기가 아니다. 바로 호두기, 꼭지살, 가오리살, 하얀살, 꼬들살 같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수부위 전문점이다.
모르는 이들에게 생소한 이 부위들은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먹는다는 별미 중의 별미다. 돼지의 혈관인 ‘호두기’부터 돼지 한 마리당 딱 80g 밖에 안 나와 귀한 사람에게만 줬다는 ‘꼭지살’, 목덜미와 어깨 사이에 나오는 ‘하얀살’까지.
이곳에선 모두 맛볼 수 있다. 구하기 쉽지 않은 귀한 재료를 얻기 위해 충청도까지 달려가 고기를 구해온다는 주인장. 수도권에선 취급하는 곳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어렵사리 구해온 호두기는 손질 시간만 무려 여섯 시간인데 이렇게나 손 많이 가는 특수부위 집을 열게 된 주인장의 사연은 무엇일까.
꼬들꼬들한 식감에 풍부한 육즙,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돼지 특수부위의 세계. 이외에도 주인장이 연구 끝에 만들었다는 특별한 특수부위 요리를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보양식 철갑상어, 만물 경매로 월 매출 6억, 갱년기 나잇살 타파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