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구조된 창원시 장천항 모습. 사진=창원해경
[일요신문] 술에 취해 소변을 보려다가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23일 오후 11시경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앞 바다에 술에 취해 빠져있던 50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횟집에서 술을 마신 후 소변을 보기 위해 부두로 향하다가 중심을 잃고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해경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곧바로 A씨를 구조해 큰 부상은 없었다. 해경은 A씨의 부상 여부를 파악한 후 귀가시켰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