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7일 거점사업 착공식...해양레저체험센터 등 설립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서귀포항만 내 건립부지에서 ‘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비롯 김창균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현길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도기범 서귀포해양경찰서장, 강유신 서귀동 어촌계장, 김창현 송산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전국 7개 권역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증가하는 해양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거점을 조성하고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18년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된 후 서귀포항만 부지에 2023년까지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실내 스쿠버 다이빙과 서핑이 가능한 해양레저체험센터와 해상 스쿠버 다이빙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해양레저체험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고, 2022년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1층은 상설전시장과 편의시설, 2층 회의.기획전시실, 3층 실내서핑보드 체험교육장, 4층 스킨 스쿠버 다이빙 풀(30m×15m)과 관람 시설 등이 배치된다.
도는 해양레저체험센터가 설립되면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함께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겸비한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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