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서 개진된 의견들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경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중앙에서 이승윤 중앙청년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강보배 제주청년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정서원 부산청년위원회 위원장, 조은주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본부장,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진형익 경남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천홍 홍홍사과 대표, 조지훈 어쩌다경남청년 대표, 안태형·양소윤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실무운영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중앙의 2021년 청년정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남에서는 최근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도의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해 청년인구 유출현황 및 원인, 청년인구 유출애 대응해야 하는 이유, 5개년 계획 수립방향과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향후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일자리와 교육을 위해 외부로 떠나는 청년의 순유출은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며, 계속되는 청년의 유출은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지역 활력 감소로 이어져 경남의 미래까지 위협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경남을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출 감소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과 경남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청년 인구 유출은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앙과 모든 지역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하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위원들은 김해에 운영 중인 ‘청년주택, 거북이집 2호’와 ‘청년몰’ 등 현장을 돌아보면서 입주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주택, 거북이집 2호’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억 원을 들여 김해의 다가구주택 1개소(10호)를 새단장한 사업으로 사업비 중 1억 원은 민간에서 기부받아 추진한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이다.
주택에 입주하는 청년에게는 6년 동안 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하고, 주택의 집기까지 지원한다.
김해 청년몰은 동상동 1,084㎡(2~3층)의 면적에 34억 7,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12월 건립·개장했다. 최초 음식점 7개소와 소매점 3개소 등 14개 점포가 입점했고,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상인들에게 2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운영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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