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530/1622343740990850.jpg)
결정·공시하는 대상 토지는 모두 43만 1027필지이다.
올해 대구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1.56%p로 지난해 7.03%p보다 4.53%p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에 비해 1.61%p 높게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16.08%p로 가장 높고 이어 서구가 13.03%p, 중구 11.48%p, 북구 11.43%p, 동구 11.32%p, 남구 11.06%p, 달성군 9.92%p순이다. 달서구가 8.36%p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주요 상승원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상승과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그 수요에 따른 부동산 시장 여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의 해제 등이다.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결정과 서대구KTX 역사 착공, 도시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등도 상승원인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제곱미터당 4030만원이다.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헐티재 북측의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 임야로 제곱미터당 352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 민원실과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