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 30일, 서귀포시 신도리 해안서 전개
바당구조대는 이날 오전 제주 바다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해양생물이 처한 위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주요 서식처인 신도리 일대 해안에서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책방 어나더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시민들이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육상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고, 바당구조대는 수중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안에는 낚시꾼들이 버리고 낚시줄과 낚시바늘을 비롯 담배꽁초도 눈에 띄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안가 일대에 버려진 마스크, 일회용 물티슈도 버려진 채 썩지 않고 해안가에 방치돼 참가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핫핑크돌핀스 바당구조대는 비닐류 55점을 비롯 유리 102점, 플라스틱 100여 점, 금속류 18점, 어구 106점, 스티로폼 85점 등 모두 500점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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