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재래시장에는 홍어무침으로 전국에 단골손님을 보유한 곳이 있다. 냄새가 나지 않는 홍어무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도 온도에서 일주일 정도 비법숙성시킨 홍어는 부드러우면서 맛이 진해지지만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억 소리 나는 최상품의 홍어를 사용해 주인장의 손맛 더해 거부감 없는 홍어무침을 만들어낸다.
성수기 명절에는 무려 1500마리가 판매될 정도라는데 구미가 당기는 양념장도 비법 중 한다.
12가지 재료로 홍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가장 핵심은 한약이다. 인삼 등 7가지 한약재료로 만든 한약소스를 더해 홍어 특유의 향을 잡아낸다고 한다.
한편 이날 '고수뎐'에서 통영 한우갈비구이 고수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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