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나섰지만 5분 25초만에 다시 부상…전반 21점차 뒤진 레이커스
레이커스는 4일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시리즈 전적 2-3으로 뒤진 상황, 이번 경기 패배는 곧 플레이오프 탈락을 의미한다.
지난 5차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돌아온 레이커스였다. 데이비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레이커스는 5차전 패배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 2-2 상황에서 뼈아픈 패배였다.
이에 온전치 않은 몸상태였지만 데이비스는 6차전 출전을 감행했다. 하지만 몸이 버텨내지 못했다. 그는 6분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사타구니 부상이 일어나며 코트를 떠났다.
데이비스가 코트를 비운 사이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폭발했다. 전반에만 30점 이상을 퍼부으며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2쿼터가 끝난 시점, 피닉스는 62-41로 경기를 이끌었다. 21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패색이 짙은 상황이다. 이들은 정규리그에서 7위를 기록, 이번 시즌 신설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고 피닉스를 만났다.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다. 르브론 제임스도 피닉스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지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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