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온기 민생 곳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전국민 재난지원금 거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지금부터 관련 준비에 나서 재정 대응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면서 “국민과 민생을 위해 재정이 위기극복 디딤돌이 되도록 당·정이 지혜를 모으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 대표는 “3월까지 국세 수입이 19조 원 증가했다”면서 “확장재정 선순환 효과가 보인다는 명백한 증거”라는 근거를 들어 재난지원금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재정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과감한 재정 정책을 통해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OECD는 대한민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 상향 조정했다”면서 “거시경제 온기가 민생경제 곳곳으로 흘러가도록 과감하게 재정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다시 한번 재정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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