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시 마포구로 독특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얼큰한 국물에 고소한 소 곱창이 한가득 들어간 곱창쌀국수가 주인공이다. 20대 주인장이 베트남에서 직접 배워온 쌀국수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육수와 쫄깃하고 고소한 소 곱창의 완벽한 만남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님들 앞에서 화려한 불 쇼까지 젊음의 패기와 노력으로 똘똘 뭉친 화끈한 곱창쌀국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두 번째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성남시로 여름 하면 떠오르는 면 요리 중 하나 바로 냉면이다.
하지만 평범한 냉면만 먹을쏘냐. 18년 내공이 집약된 중식해물냉면이 있으니 살얼음 동동 시원한 육수와 주인장의 면 부심으로 똘똘 뭉친 파슬리 면발의 환상적 하모니를 이룬다.
해파리, 중 새우, 갑오징어, 해삼 등 해산물 대잔치 고명까지 듬뿍 담겼으니 안 먹고는 못 배긴다. 후루룩 후루룩 먹는 순간 속이 뻥 뚫리는 여름의 맛 중식해물냉면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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