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외국인 방문객 의료 서비스 등 업무협약 체결
이날 업무협약은 여름 성수기에 급증하는 관광객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신화월드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공동 응급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제주 관광업계 최초로 그 동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주목 받고 있다.
또 제주신화월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접 고용과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건강광리 체계도 구축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산업재해와 질병 예방, 조기 검진, 적기 치료 등 건강증진에 관한 편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티고 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주신화월드는 고객들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서귀포의료원과 함께 관광업계에 모범이 되는 응급대응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광객들과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신화월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의료원은 현장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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