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타’ ‘뽕숭아’ 등 이들 떴다 하면 화제성 톱…‘미스트롯’ 출신들도 못 당해
이런 TOP6의 영향력은 그들이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의 경우 꾸준히 12~13%대(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뽕숭아학당’도 10~11%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스트롯 2’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TOP6 출연 프로그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TV조선 ‘내딸하자’는 8~9%를 기록하고 있고 ‘화요청백전’은 5~6% 수준이다.
물론 이 정도도 높은 시청률이기는 하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등을 통틀어 꾸준히 10%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TOP6 고정 출연 프로그램과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1박2일 시즌4’뿐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꾸준히 15~16%대의 시청률로 가장 높은 편이고 그 뒤를 ‘사랑의 콜센타’가 쫓고 있다.
반면 송가인을 필두로 KBS ‘트롯 전국체전’ 출연자들이 고정 출연하는 ‘트롯 매직유랑단’은 3%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미스트롯 2’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며 화제성 순위에서는 더 높은 모습을 보였던 JTBC ‘싱어게인’ 출연진이 고정 출연하는 ‘유명가수전’ 역시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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