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등 사회 전반에 끼친 어려움으로 인해 세입환경이 악화됐고, 국비 예산은 시 전체 예산의 48.6%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라고 전제, “신청한 국비의 전액 확보는 물론 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AI기반 비대면 스마트 안심돌봄 사업, 경로당 기능 다변화 사업 등 선도적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법정문화도시와 웰니스관광을 하나의 유기체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관광여건 사전 개선 등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시장은 서귀포in정이 명품 쇼핑몰로 조속한 자리매김, 우기대비 재해위험지역 사전 안전 점검과 코로나19 방역에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문체부의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도시 계획에 따라 서귀포시는 자연 그대로의 삶이 묻어나는 ‘노지문화’를 바탕으로 한 법정문화도시로 승인받았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