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는 치치파스가 알렉산터 츠베르프(6위‧독일)를 3-2(6-3 6-3 4-6 4-6 6-3)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나달,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며, 치치파스는 츠베레프와 20대 초‧중반의 나이로 ‘테니스 신예’로 불린다.
치치파스는 2019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한 것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조코비치는 치치파스에게 최근 4연승을 포함해 5승 2패로 앞선다.
두 사람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