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 9.3% 성장한 4900억 달러 전망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칩 설계 분야 권위자인 브람 나우타 트벤터 대학 교수가 연사로 참여하는 네덜란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반도체 산업 강국이다.
온라인 설명회에 이어 오는 15∼30일에는 국내외 기업 간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VDL ETG, 앰플레온(Ampleon)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해외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49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성장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인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의 보급 확대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4%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은 기술진보에 따른 산업 고도화 및 융복합화와 맞물려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우리 기업에 필요한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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