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도외 판매할 사업자 선정...엄격한 심사 기준 적용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사업은 페트병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의류용 장섬유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새활용(업사이클)하는 친환경 정책이다.
도는 투명페트병이 의류나 가방 등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라벨을 직접 제거하고 별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한 중요한 자원인 만큼, 입찰 참가 자격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입찰 자격은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사업장의 허가와 수거된 페트병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 선별시설, 압축시설을 확보하고 최근 1년간 관련 법률에 의한 행정처분 내역이 없는 업체다.
입찰되는 품목은 도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93개소)과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투명페트병 단일 품목으로, 월 40t 물량을 올해 말까지 매매하게 된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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