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 그린에디션 2만 8000병 전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됐으며 7월까지 용품 전달과 대응 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구리시청에서 개최된 행사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은희 상임 대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과 후원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극한 기상의 빈도, 강도가 심해져 상대적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의 폭염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해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무라벨) 2만 8000병을 전달했다.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각 기업에서 지원한 물품 등은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등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가구 2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학 사장은 “국민 브랜드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철 제주본부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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