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크셔 생쥐 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이들 부부가 처음 쥐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였다. 대학 시절부터 일찌감치 애완 쥐를 키워왔던 케이트와 달리 케빈은 처음에는 쥐를 집안에서 키운다는 사실이 영 꺼림칙했다. 특히 농장에서 자란 탓에 어린 시절부터 쥐는 불결하고 반드시 죽여야 하는 동물로 여겨왔던 까닭이다.
하지만 케이트와 함께 처음 쥐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한시도 떨어져선 지낼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이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