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송구…실종 소방관 안타까워 조속한 구조 기원”
쿠팡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덕평 물류센터 화재 관련 입장문’을 내놨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며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 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타올랐다.
불이 난 지 30시간 이상 지났지만 초진이 이뤄지지 않고, 화재로 건물 붕괴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건물 안에서 실종된 소방관을 찾는 수색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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