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는 자신이 준비한 여행 코스가 더 좋을 거라 자신하며 가족을 이끌었다.
긴장한 팝핀현준의 견제 속에 가족이 도착한 곳은 바로 우도였다.
우도에서 가족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으로 팝핀현준이 특별한 마지막 코스를 선물했다.
바로 엄마 혜자 씨가 남편과 함께 찾았던 폭포였다.
혜자 씨는 "남편이랑 제일 먼저 간 곳이라 남편이 생각났다. 남편이 있었으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같이 보고 느끼고 누리고 같이 즐거웠을텐데 그럴 때마다 아쉽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최수종, 하희라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는 자식과 며느리에게 충분히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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