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개막 한 달가량 남았지만 일본 내 분위기는 시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늘까지 36일 연속 줄었다. 하지만 아직 1500여명이나 되는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주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개막을 한 달 정도 남겨둔 도쿄 올림픽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시들하다.
엔도 도시아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부회장은 대회 중에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하면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연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하면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추진했던 올림픽 중계 단체 관람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도쿄도는 경기 중계를 단체로 볼 수 있는 시설을 요요기공원 등 6곳에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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