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국주의·제국주의 상징…지난해도 논란 일자 판매 중단
2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에는 이날 오전까지 욱일기가 그려진 스티커, 우산 등이 판매됐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깃발로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해외 배송 상품이다. 쿠팡이 자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확인 후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8월과 12월에도 욱일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뜻하는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판매를 중단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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