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세계와 사업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할 방침”
네이버는 22일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감토 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확정 공시에 이어 최종적으로 '부인' 공시를 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지분 단독 인수를 위해 주요 시중 은행과 증권사들로부터 대출의향서를 받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세계와의 사업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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